
8일 방송되는 TV조선 중년 로드 버라이어티 예능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 마지막회에서는 김상호와 차우민이 한반도 최남단 진도군 관매도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며,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관매도에서의 마지막 밤, 두 사람은 자신들을 정성껏 챙겨준 주민들을 초대해 흥 넘치는 시간을 보낸다. 다음날엔 관매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한 특별한 해상 투어에 나서며 마지막 추억을 쌓는다.
김상호와 차우민은 국립공원 센터장과 함께 배에 올라 관매 8경을 둘러보는 해상 투어를 시작한다.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관매도의 진짜 절경에 연신 감탄하며, 섬의 풍경에 얽힌 전설과 이야기들로 흥미로운 시간을 이어간다.
바다 위에서 즐기는 첫 선상 식사도 눈길을 끈다. 즉석에서 끓여낸 우럭매운탕과 밑반찬으로 차려진 한 상에 김상호는 “잔치로구나”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푸짐한 바다 밥상과 함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먹방’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선 관매도 주민들과의 이별 장면도 공개된다. “관매도 좋아?”라는 질문에 김상호는 진심을 담아 답하며, 차우민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두 사람의 아쉬움 가득한 웃음과 진심 어린 소감은 뭉클한 여운을 남긴다.
한편, ‘제철남자’는 배우 김상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함께 제철 음식을 나누는 중년 로드 버라이어티다. 김상호와 고정 패널 차우민을 비롯해 윤계상, 박지환, 신동미, 서현우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섬 라이프의 매력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