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사진=LOVE FNC)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 LOVE FNC가 SK브로드밴드와 공동 주최한 ‘2025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의 본선 경연이 지난 9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됐다. 구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드림어스컴퍼니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창작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려 더욱 치열한 예선이 펼쳐졌고, 최종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진출자 전원은 음악 캠프에서 아티스트 멘토링과 스튜디오 녹음, 앨범 아트 등 실제 음반 제작과 공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공연 순서도 직접 추첨해 무대 흐름까지 스스로 완성하며 음악 정체성을 지닌 창작자로 성장했다.

▲‘2025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사진=LOVE FNC)
대상은 ‘Answer to the end(끝에 대한 대답)’를 선보인 ‘락(樂)’이 차지했다. 금상은 ‘그놈들’, ‘김다솜’, ‘바이패스(Bypass)’ 3팀이, 은상은 ‘아냐밴드’, ‘오유나’, ‘임은서’, ‘포오’ 4팀이 각각 수상했다. 본선 진출자 전원의 자작곡은 팝, 록, 시네마틱 사운드 등 각기 다른 장르와 스토리를 담아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음악 플랫폼 FLO를 통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다.
한편 이번 ‘2025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청소년 창작자들이 자신의 음악을 세상에 선보이며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간 뜻깊은 무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