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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서울, 1·3·5시간으로 즐기는 맞춤형 서울 여행
입력 2025-08-11 15:32   

▲콘래드 서울(사진제공=콘래드 서울)
힐튼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 콘래드(Conrad Hotels & Resorts)가 전 세계 여행객을 위한 현지 몰입형 액티비티 ‘1/3/5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시간, 3시간, 5시간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로컬 경험을 큐레이션해, 짧은 일정 속에서도 여행지의 진정한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콘래드 서울은 이번 글로벌 프로그램 론칭에 맞춰 서울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액티비티를 마련했다. 특히 서울을 처음 찾거나 짧게 머무는 외국인 고객들이 도시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 숙박을 넘어 여행자와 도시를 감성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시간 코스에는 ▲여의도에서 130m 상공을 수직 비행하며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는 ‘서울달’ ▲선셋·문라이트·뮤직 등 다양한 테마로 한강을 따라 운항하는 ‘한강 크루즈’ ▲케이블카와 산책로로 쉽게 오를 수 있는 도심 전망 명소 ‘남산타워’가 포함됐다.

▲콘래드 서울(사진제공=콘래드 서울)
3시간 코스는 서울의 맛과 멋을 압축했다. 1927년부터 운영된 재래 수산시장에서 현지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 투어’와,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가장 큰 경복궁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복 대여를 통해 무료 입장과 ‘인생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5시간 코스는 서울을 느리게 걸으며 깊이 경험하는 일정이다. 인사동에서 전통차와 다과를 즐기고 익선동 골목을 산책하는 루트, 해방촌과 국립중앙박물관을 연계한 문화 탐방,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람과 광장시장에서의 길거리 음식 체험 등이 준비됐다.

콘래드 서울 관계자는 “현대 여행자들은 단순 관광을 넘어 짧은 시간에도 의미 있고 진정성 있는 경험을 원한다”며 “1/3/5 프로그램은 각 지역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 고객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