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이' 김이준(사진제공=SBS)
‘트라이’에서 그는 한양체고 럭비부 부주장 오영광 역을 맡아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이어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5~6회에서 선보인 드롭킥 장면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했다.
극 중 오영광에게 닥친 예상 밖의 위기는 이야기를 절정으로 몰아갔다. 경찰 공무원 시험 일정과 실업팀과의 연습 경기가 겹치는 불운이 찾아온 것. 그동안 그는 저조한 팀 성적과 스스로에 대한 불신으로 럭비 대신 공시 준비를 선택했고, 연습 경기 불참 선언은 팀원들과의 갈등을 불러왔다.
하지만 감독 주가람(윤계상 분)과의 대화, 럭비부의 진심 어린 롤링페이퍼가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경기장으로 돌아온 오영광은 럭비를 통해 느낀 환희와 설렘을 다시금 깨달으며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신했다. 이 과정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남기며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이준이 출연하는 SBS ‘트라이’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