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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그녀들' 이유정vs사오리 맞대결
입력 2025-08-13 07:00   

▲'골때녀'(사진제공=SBS)

'골때리는그녀들(골때녀)' 월드클라쓰 사오리와 탑걸 이유정의 정면 대결이 펼쳐진다.

13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G리그 멸망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선 창단 후 처음으로 방출 위기에 몰린 FC월드클라쓰와 그룹 예선에서 4전 전패를 기록한 FC탑걸이 방출을 피하기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제5회 슈퍼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었는데, 당시 월드클라쓰가 4대 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이날 경기의 핵심 대결은 FC탑걸 이유정과 FC월드클라쓰 사오리의 대결이다. 이유정은 G리그 4경기에서 4득점을 기록한 팀의 주축 공격수로, "차가 바람보다 빠를 수는 없다"라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사오리는 이번 시즌 무득점이지만 "지난 탑걸전에서 해트트릭을 했다. 원조 득점왕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오리는 '나오리 콤비' 나티와 함께 팀 공격의 핵심 축을 맡아, 골키퍼 케시를 활용한 빌드업 전술과 조직적인 플레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발라드림'과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이끌었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출을 피하기 위한 두 팀의 승부는 13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