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김창준, 웃음 뒤 우울증 근황 고백-비즈엔터

'특종세상' 김창준, 웃음 뒤 우울증 근황 고백

입력 2025-08-14 07:10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특종세상' 김창준(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에서 나이트클럽 DJ가 된 개그맨 김창준의 근황을 전한다.

14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1980년대 코미디 전성기를 이끌었던 개그맨 김창준을 만난다.

그를 만난 곳은 한 나이트클럽이었다. 직원들은 "우리 가게 최고령 출연자다. 나이가 곧 70이다", "저 나이에 저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형님 보면 힘이 팍팍 난다"라고 입을 모은다.

곧이어 현란한 몸짓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김창준을 만난다. 그 역시 "내가 현존하는 개그맨 DJ 중 최고령일 것"이라고 말한다.

원조 미남 개그맨이었던 그는 어느 순간 방송가에서 사라졌는데, 김창준은 "길을 가다 우울증이 몰려올 때가 있었다"라며 "버티고 살았다"라고 털어놓는다.

이날 김창준은 개그맨이기에 드러낼 수 없었던 슬픔을 고백하며, 여전히 무거운 삶의 무게를 느끼고 있는 모습을 공개한다.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이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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