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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명품 가방 수선ㆍ김치 공장 현장
입력 2025-08-16 07:40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
'극한직업'이 명품 가방 수선과 여름 김치 공장의 작업자들을 만난다.

16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여름 누군가의 추억과 입맛을 지켜내기 위해 뜨겁게 땀을 흘리는 현장으로 찾아가 본다.

◆명품 가방 수선

들고 다니기엔 오래됐고, 보관만 하기에는 자리만 차지하는 가방을 새것처럼 변신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흠집으로 가죽이 푹 꺼져있는 가방, 표면이 찐득하게 녹아내린 가방, 유행이 지나서 못 들고 다녔던 가방 등 모두 수선전문가들의 손을 거치면 새롭게 탄생한다. 최대한 원형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가죽을 구비! 재질뿐 아니라 색깔, 두께까지 단 1mm의 오차 없이 재단을 해야 한다. 여기에 바늘땀 수까지도 철저하게 맞추는 꼼꼼함과 기술력이 있어야 헌 가방이 새것으로 탈바꿈 된다. 100% 수작업으로 망가진 명품 가방의 환골탈태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
◆여름 밥상을 시원하게, 여름 김치

4계절 중 여름이 가장 바쁘다는 김치공장! 이곳에서 만드는 김치 종류만 30가지지만, 특히 이 계절에는 대표 여름 김치인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 작업으로 바쁘다. 공정이 자동화된 배추김치와는 달리 수작업이 많은 여름 김치들! 때문에 열무김치나 오이소박이를 찾는 이들이 많을수록 작업자들의 일은 더욱 고되다. 하지만 깊은 맛을 위해 직접 달여 젓갈을 만드는 노력과 위생을 위해 세척만 다섯 번을 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작업자들! 이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손맛 가득한 여름 김치를 만드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