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KBS2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기를 지상파 단독 생중계한다.
앞서 16일 맞대결에선 김하성의 탬파베이가 샌프란시스코를 7-6으로 이겼다.
이정후는 이날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올리며 시즌 타율 0.257(435타수 112안타)을 유지했다.
8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도 4타수 1안타 1득점 했으며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11(71타수 15안타)로 조금 올랐다.
MLB 사무국은 이번 주말을 '플레이어스 위크엔드'로 정했고, 선수들은 야구 장비에 자신이 원하는 모양을 새겼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태극기를 새긴 배트'를 준비했고, 첫 타석에서 태극 배트로 타격했다.
한편 앞서 이정후와 김하성은 지난해 총 7번 맞대결했다. 당시 김하성의 소속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 속해 지난해 총 13번 맞붙었지만 이정후와 김하성 모두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탬파베이와 샌프란시스코는 16∼18일, 3경기에서만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