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전주비빔밥·한옥마을·한지체험…대만 관광객 전북 매력에 푹
▲이다혜 치어리더와 함께 떠나는 전북여행(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대만 최고의 한류 치어리더’ 이다혜와 손잡고 전북 관광 상품을 선보이며 대만 관광객 150여 명이 한국을 찾았다.
현재 대만에서 가수이자 인기 유튜버로 활약 중인 이다혜는 해외 진출 1호 치어리더로, 현지에서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사는 그의 고향 전북 전주를 여행하는 특별 상품을 기획했고, 대만 내 한국 상품 최다 판매 여행사인 ‘콜라투어’를 통해 완판을 기록했다.
▲이다혜 치어리더와 함께 떠나는 전북여행(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지난 18일 전북을 찾은 대만 관광객들은 이다혜와 함께 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 한복 차림으로 전주한옥마을 산책, 보물찾기 미션 등을 즐기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가까이 체험했다. 또 완주 대승한지마을에서는 팬미팅이 열려 야구 응원 동작 배우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전라북도는 이다혜를 ‘전북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상징성을 더했다.
▲이다혜 치어리더와 함께 떠나는 전북여행(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공사 호수영 타이베이지사장은 “이번 여행상품은 대만 방한시장에서 지방 관광의 매력을 확실히 각인시킨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화 콘텐츠와 결합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다혜 치어리더와 함께 떠나는 전북여행(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K-치어리더’ 테마 지방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지난 7월 이아영 치어리더와 함께한 ESG 부산여행상품에 이어 이번 전북여행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내년에는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미식여행 상품을 새롭게 기획할 예정이다.
문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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