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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이번엔 디스코 펑크 ‘PARADISE’ 새 변신 [일문일답]
입력 2025-08-31 10:30   

▲트레저(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가 컴백을 하루 앞두고 새 앨범의 핵심 포인트를 직접 전하며 글로벌 팬심을 흔들었다.

트레저는 9월 1일 오후 6시 미니 3집 ‘LOVE PULSE’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PARADISE’를 비롯해 ‘EVERYTHING’, ‘NOW FOREVER’, ‘BETTER THAN ME’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사랑의 다채로운 단면을 독보적인 감성과 에너지로 풀어내며,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담았다.

이번 앨범은 레트로 무드에 현대적인 그루브를 더해 트레저만의 새로운 스펙트럼을 완성했다. 멤버들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또 다른 색깔로 친근하게 전하고 싶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하 트레저와의 일문일답.

Q. 스페셜 미니 앨범 [PLEASURE]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 발매를 앞둔 소감은?

준규: 최근에 풋풋한 감성의 곡들로 기존 트레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렸었는데, 이번에 또 한 번 변화를 줬다.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 모두 이전에 시도한 적 없던 새로운 콘셉트로 가득한 앨범이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소정환: 트레저 메이커(팬덤명)가 행복해하실 모습을 상상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그만큼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 만한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벌써부터 설렌다. 앞으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을 테니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

Q. 미니 3집 [LOVE PULSE]를 소개해달라.

윤재혁: 음악을 들어보면 [LOVE PULSE]라는 타이틀이 정말 직관적이라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다. 말 그대로 심장박동을 뛰게 만드는 앨범이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트레저 메이커를 향한 열렬한 고백'. 이렇게나 뜨겁게 사랑과 행복을 노래한 앨범은 처음이라 저희의 진심이 팬 여러분들께 닿기를 바라고 있다.

박정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얼마나 다채롭고 복잡 미묘한지 새삼 느꼈다. 순수하고 열정적인 고백부터 애절한 이별의 순간까지, 어떻게 하면 트레저만의 색깔로 표현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 앨범의 전반적인 무드는 빈티지하고 레트로하지만 네 개의 트랙이 저마다 개성이 뚜렷해서 듣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Q. 타이틀곡 'PARADISE'에는 어떤 매력을 담았는지 궁금하다.

요시: 트레저가 처음 도전하는 장르인 디스코 펑크가 베이스다. 저절로 몸이 반응할 만큼 신나는 비트에 브라스 사운드가 시원하게 터져 나와서 정말 파라다이스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 같다. 듣자마자 공연장에서 부르면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는데, 보컬과 랩, 퍼포먼스까지 밸런스가 완벽해서 짜임새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윤재혁: 'PARADISE'는 제목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곧 천국이라는 내용이라 발랄하면서도 로맨틱한 느낌이다. '하늘 가득한 별들과 시원한 바람, 세상 모든 예쁜 것들이 우리를 위한 파라다이스'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 마음이 따스해지는 노래다. 이 곡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사랑이라는 감정이 주는 설렘과 행복감이 온전히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Q. 'PARADISE' 무대로 어떤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을지?

도영: 청량하고 활기찬 곡의 분위기에 맞춰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노랫말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동작들이 많고, 트레저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에너제틱한 느낌도 그대로 살렸다. 마지막 후렴구에서는 팬 여러분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출 수 있는 구간도 있어서 얼른 무대 위에서 보여드리고 싶다.

하루토: 사랑에 빠진 이들의 설렘과 기쁨을 경쾌하게 풀어낸 노래인 만큼 안무뿐만 아니라 표정 연기에도 꼼꼼하게 신경 썼다. 정말 파라다이스에 온 것처럼 밝고 행복한 감정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많이 연습했으니 그런 부분도 집중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Q. 뮤직비디오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기억에 남는 촬영 에피소드나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지훈: 트레저 멤버들이 다 같이 파라다이스로 떠나는 스토리다. 꿈같은 환상의 세계를 테마로 하다 보니 크로마키 촬영이 많았는데, 세트장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상상하며 연기하는 게 어렵기도 하지만 신기하고 재밌었다. 멤버들의 비주얼도 멋있게 담겼으니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

아사히: 'PARADISE'라는 제목처럼 초현실적이고 아름다운 풍경들이 많아서 예쁜 장면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또 멤버별로 재치 있는 포인트가 두드러지는 개인씬들이 있다. 저는 커다란 달 앞에서 춤을 췄는데, 즐겁게 촬영한 만큼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

Q. 최현석·요시·하루토는 이번에도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어떤 메시지를 담고자 했나.

최현석: 래퍼 라인이 이번엔 타이틀곡 'PARADISE'와 첫 번째 트랙 'EVERYTHING'의 랩 파트를 작사했다. 두 곡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이지 리스닝 음악이라 랩도 쉽게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복잡한 수식어나 꾸밈이 없이 바로 와닿을 만한 가사여서 가볍게 들어주시면 좋겠다.

요시: 지금까지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면, 이번에는 곡의 무드에 맞게 듣는 분들을 설레게 할 수 있는 가사를 고민했다. 디스코 펑크라는 장르에 랩을 쓰는 게 처음이기도 하고 내용도 새로워서 재밌게 작업했다.

하루토: 우리가 꿈과 행복만이 가득한 천국에 있다고 상상하며 썼다. 누군가에게는 현실이 어렵고 힘들 수 있지만, 그런 것들은 잠시 잊고 트레저만의 파라다이스에서 함께 신나게 놀자는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

Q. 올 하반기도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했다. 이번 활동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아사히: 늘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트레저 메이커 여러분들께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차게 달려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가장 기대되는 것은 콘서트다. 팬들을 직접 마주하고 음악으로 교감하는 순간은 항상 설레고 즐겁다. 미니 3집 [LOVE PULSE] 곡들 무대도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소정환: 발매 후에도 타이틀곡 'PARADISE' 퍼포먼스 비디오와 수록곡 'EVERYTHING' 뮤직비디오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예정돼 있다. 팬분들이 보고 즐길 거리가 많은 만큼 얼마나 좋아해 주실지 기대도 되고, 바쁘지만 오히려 힘이 솟는다. 늘 우리의 원동력이 되어 주는 트레저 메이커에게 더 큰 에너지를 드리는 트레저가 되고 싶다.

Q.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한마디.

최현석: 트레저의 2막은 이제 막 시작됐다. 미니 3집 [LOVE PULSE] 컴백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과 [PULSE ON] 투어까지 많은 일정이 예정돼 있다. 트레저 메이커를 만날 날을 떠올리며 기쁜 마음으로 준비 중이다. 믿고 기다려주신 만큼 더 열심히 하는 트레저가 될 테니 저희가 마련한 축제를 함께 즐겨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