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분 토론' (사진제공=MBC)
강윤성 영화감독,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영대 음악평론가,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이 '백분토론(100분 토론)'에 출연해 K-콘텐츠 확장과 향후 과제를 집중 분석한다.
2일 방송되는 MBC '백분토론'은 'K-콘텐츠 확장과 과제는?'을 주제로, 최근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신드롬을 비롯해 한국 콘텐츠 산업 전반의 현황과 전망을 심층 논의한다.
'케데헌'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 역대 1위에 오른 데 이어 OST가 빌보드 싱글 차트 톱10에 진입했고, 북미 박스오피스까지 장악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국립중앙박물관은 개관 이래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는 등 파급 효과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OTT 플랫폼 부재, 열악한 제작 환경 등은 여전히 한국 콘텐츠 산업의 한계로 지적된다. 제2의 '토종 케데헌'이 등장할 수 있을지,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케데헌 현상'을 넘어 K-콘텐츠가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기 위해 해결해야 할 제도적·산업적 과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