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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긴머리 휘날리며' 첫 게스트
입력 2025-09-03 07:00   

▲'긴머리 휘날리며' 1회(사진제공=KBS)

가수 박서진과 그룹 오마이걸의 승희가 '긴머리 휘날리며'에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3일 방송되는 KBS2 '긴머리 휘날리며'는 대한민국 록의 전설 김태원, 김종서, 김경호, 박완규가 30년 만에 함께 떠나는 시골 촌캉스 여행기를 그린다. 이들의 첫 동행을 축하하기 위해 박서진과 승희가 특별 게스트로 합류한다.

박서진은 "선배님들께 배움과 즐거움을 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히고, 즉석에서 장구와 록을 접목한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경호는 "록과 트로트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라고 감탄했고, 박완규는 "박서진은 진짜 우리 막내로 합격"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승희는 MZ세대의 감성을 대변하며 인기 게임과 인생샷 촬영 등을 제안해 로커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촬영 도중에는 추억이 깃든 장소를 찾던 중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록과 트로트, 아이돌의 감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음악 여행은 이날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