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채보훈으로 정체가 추정되는 '복면가왕' 악귀 쫓는 호랑이가 가왕 할 수박에, 황금 비율 컴퍼스, 푸른 하늘 은하수,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8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악귀 쫓는 호랑이'의 3연승 도전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개성과 실력을 갖춘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한 복면 가수는 압도적인 성량과 무결점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고, 오마이걸 미미는 "장풍을 제대로 한 대 맞은 듯한 소름 돋는 무대였다"라고 극찬한다. 또 다른 복면 가수는 애절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으로 윤상마저 당황하게 하며 정체 추리에 불을 붙인다.
데뷔 25주년을 맞아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아시아의 별' 보아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복면 가수가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시원한 음색으로 무대를 장악한 그는 무대 후 보아와의 인연이 공개되며 판정단을 놀라게 한다.
이밖에 과거 6연승을 기록한 '노래9단 흥부자댁' 소향을 떠올리게 하는 복면 가수가 등장해 판정단을 감탄케 한다. 한 판정단은 "가수 소향을 연상케 하는 훌륭한 목소리"라고 평가해 그의 정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90년대 히트곡 '이브의 경고'로 유명한 가수 박미경으로 추정되는 복면 가수가 등장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현장을 뒤흔든다. 신봉선은 그의 정체를 박미경으로 추리한다.
슈퍼스타 출신의 또 다른 복면 가수도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밀리언 셀러'의 주인공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비투비 이창섭은 절친한 복면 가수를 응원하기 위해 영상 편지를 보내 녹화장을 들썩이게 한다. 예상치 못한 등장은 판정단에게 결정적인 힌트가 되며 열띤 추리를 이끌었다.
가왕 '악귀 쫓는 호랑이'의 3연승 도전과 쟁쟁한 복면 가수들의 무대는 오늘 오후 5시 55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