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마귀’ 장동윤, 처절한 사투 예고
입력 2025-09-12 06:20   

▲'사마귀' 장동윤(사진제공=SBS)
'사마귀' 장동윤이 3화에서 세 번째 모방살인을 막기 위한 처절한 싸움에 나선다.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이 첫 방송부터 충격적인 전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감각적인 연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6일 방송된 2화는 순간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단숨에 두 자릿수를 돌파, 뜨거운 화제를 입증했다.

‘사마귀’는 연쇄살인마 ‘사마귀’ 정이신(고현정 분)과 형사 아들 차수열(장동윤 분)의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극 초반 차수열은 평생 부정해온 핏줄과 23년 만에 다시 마주한다. ‘사마귀’를 흉내 낸 모방범죄가 발생하면서,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자신의 신념 때문에 증오하던 엄마와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던 것.

특히 2화 엔딩은 강렬했다. 죽음 직전의 피해자를 살리기 위해 온몸으로 부딪힌 차수열의 모습이 그려진 것. 연쇄살인마의 아들이자 경찰로 살아가는 그의 처절한 사투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한층 끌어올렸다. 자연스럽게 세 번째 모방살인을 막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3화에서는 세 번째 ‘사마귀’ 모방범죄 피해자의 생존 여부가 공개된다”며 “차수열은 엄마 정이신의 잔혹한 살인에 죄책감을 지니고 있다. 첫 피해자의 생존 여부는 이후 그의 선택과 모자의 관계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귀띔했다.

차수열은 세 번째 모방살인을 막아낼 수 있을까. 아니면 막지 못한 죄책감에 휘말리게 될까. 제작진이 극찬한 장동윤의 열연은 오는 9월 12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