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이사장 "교육부·교육청과 학교안전 예방사업 강화"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학교안전총괄 담당과장들을 한자리에 모아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의 지속가능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공제중앙회는 지난 11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2025 시·도교육청 학교안전총괄 담당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교안전총괄 담당과장 및 실무자 90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열린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2026년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6년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은 ▲지원체계 강화 ▲맞춤형 사업 운영 ▲사업 통합·연계를 통한 효과 극대화 ▲지속가능한 예방체계 구축 등 4대 추진방향을 토대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과 교직원 연수, 학교안전지원시스템 개선, 실태조사 및 통계 관리, 정책지원 강화, 신규사업 발굴 등이 포함된다.


회의에서는 사업계획 심의 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담회를 통해 학교안전사고 예방의 현안과 발전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정훈 이사장은 "이번 회의는 학교안전 정책과 사업 운영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라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생 안전을 위한 실천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교안전교육과 정책 내실화를 위해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사업을 발굴·확대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