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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만지도 1박 3식 펜션 숙소 정갈한 밥상
입력 2025-09-16 05:50   

▲'한국기행' 민지도 1박 3식 숙소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이 통영 만지도 1박 3식 펜션 숙소를 찾아 주인장의 정갈한 밥상을 즐긴다.

16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통영 민지도와 연대도에서의 꿈같은 하룻밤을 만난다.

해남의 농사 짓는 ‘몸짱’으로 명성 자자한 김경진 씨. 여름내 농사짓느라 땀 흘려 고생한 그가 가을맞이 특별한 ‘몸 보신’ 여행을 떠났다. 그가 선택한 여행지는 통영 연명항에서 뱃길로 15분이면 닿는 섬, 만지도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맘껏 먹을 수 있어 먹을 것 좋아하는 식도락 여행가들에게 떠오르는 인기 여행지이다.

▲'한국기행' 민지도 1박 3식 숙소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 민지도 1박 3식 숙소 (사진제공=EBS1 )
섬에 도착해 숙소에 짐 풀자마자 민박집 주인장이 내놓는 만지도의 ‘첫 끼’는 통영 앞바다에서 건진 싱싱한 멍게를 듬뿍 올린 비빔밥 한 상. 일식 주방장으로 활약했던 주인장의 정갈한 손맛에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을 알린 섬 여행.

만지도는 출렁다리를 건너면 또 다른 섬인 ‘연대도’를 함께 여행할 수 있어 섬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최적의 여행지이다. 주민 80여 명이 사는 연대도는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햇빛 에너지 등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는 ‘에코 아일랜드’이다.

▲'한국기행' 민지도 1박 3식 숙소 (사진제공=EBS1 )
▲'한국기행' 민지도 1박 3식 숙소 (사진제공=EBS1 )
만지도와 연대도로 이어지는 지겟길은 섬과 바다를 두루 누릴 수 있는 코스. 여기에, 섬 토박이 이장님의 무료 선상 투어까지. 섬은 작지만, 볼거리가 가득해 지루할 틈이 없다.

이어지는 삼시세끼의 하이라이트는 저녁 해산물 한 상. 통영 바다에서 건진 제철 해산물로 차려낸 18첩 밥상은 보기만 해도 바다향으로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보는 맛, 먹는 맛, 걷는 맛 삼박자 고루 갖춘 행복한 식도락 섬 여행이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