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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임윤아, 시청률도 한상차림
입력 2025-09-15 10:32   

전국 시청률 15.4% 자체 기록 경신

▲'폭군의 셰프' 임윤아(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폭군의 셰프' 배우 임윤아가 진심을 담은 열연으로 시청률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8화는 전국 시청률 15.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은 임윤아의 활약이 있었다.

연지영은 첫 번째 경합을 앞두고, 재료로 준비했던 고춧가루가 사라지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쌀머루주를 활용한 비프 부르기뇽으로 음식을 바꿨고, 명나라 사신 우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명나라 숙수 아비수(문승유)가 고춧가루를 사용했고 그 뒤에 제산대군(최귀화)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지만, 연지영은 재료를 지키지 못한 책임을 언급하며 결국 무승부로 경합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경합에서는 북경오리를 메인 메뉴로 선택했다. 성치않은 손으로 요리를 이어가며 길금(윤서아)의 도움을 받았다. 또한 맹숙수(홍진기)가 강목주(강한나)의 협박에 시달리는 상황을 알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요리에 집중해 이헌과 우곤으로부터 "천하일미"라는 극찬을 얻었다.

이날 방송은 두 번째 결과 발표를 앞둔 채 마무리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임윤아는 극 중 위기 상황을 현명하게 돌파하고 숙수들을 이끄는 리더십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요리 장면에서 대역을 최소화하고 실제 조리 과정을 소화해 연지영 캐릭터의 설득력을 한층 강화했다.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