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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12', 초호화 프로듀서 군단 완성
입력 2025-09-23 16:30   

지코·크러쉬·그레이·로꼬·제이통·허키 시바세키·릴 모쉬핏·박재범 출연

▲'쇼미더머니12' 프로듀서 (사진제공=본인 및 각 소속사)

'쇼미더머니12'가 초호화 프로듀서 라인업을 공개했다.

Mnet은 23일 '쇼미더머니12' 프로듀서 군단으로 지코·Crush, GRAY·로꼬, 제이통·허키 시바세키, Lil Moshpit·박재범 총 네 팀을 발표했다.

첫 번째 팀은 히트곡 메이커이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이끄는 지코와 한국 R&B 힙합을 대표하는 크러쉬가 맡는다.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두 사람이 한 팀으로 뭉치면서 관심을 모은다.

두 번째 팀은 '몸매', '시차' 등 히트곡을 배출한 그레이와 '쇼미더머니' 초대 우승자 로꼬다. '쇼미더머니5'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는 그레이와 꾸준한 음원 성적으로 입지를 다져온 로꼬가 다시 만났다.

세 번째 팀은 부산을 대표하는 래퍼 제이통과 프로듀서 허키 시바세키가 새롭게 합류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티빙 예능 '랩:퍼블릭'에서 각각 출연자와 프로듀서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시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마지막 팀은 트렌디한 사운드로 한국힙합의 흐름을 바꿔온 릴 모쉬핏(Lil Moshpit)과 '힙합씬 아이콘' 박재범이다. 아이돌 제작까지 영역을 확장한 박재범과의 조합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변화기를 맞은 힙합씬에서 다양한 래퍼들을 소개해야 하는 만큼, 이번 시즌 프로듀서는 장르의 경계를 확장하며 도전을 이어온 아티스트들로 구성했다"라며 "힙합의 멋과 본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쇼미더머니12' 래퍼 공개 모집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지원은 이메일, 공식 홈페이지 접수, 인스타그램 영상 업로드 중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