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스토랑' 송가인 (사진제공=KBS 2TV)
2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연출 윤병일)은 지난주에 이어 민족 대명절 추석맞이 ‘엄마 손 특집’ 2편으로 진행된다.
송가인은 6시간을 달려 부모님이 계신 고향 진도로 내려갔다. 송가인 길, 송가인 공원이 있을 정도로 진도의 명물이 된 송가인. 송가인의 부모님이 살고 계신 일명 ‘송가인 생가’에는 이날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 모습이었다. 송가인은 “제가 살아있는데 생가가 됐다”라며 민망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 부모님은 오랜만에 고향에 오는 딸을 위해 딸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준비했다. 송가인에게 ‘진도 손맛’을 물려준 송가인 부모님의 여전한 요리 실력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가인 어머니는 싱싱한 전복을 잔뜩 넣고 물회를 만들었다. 송가인 아버지 역시 3.5kg 자연산 대광어를 회칼도 아닌 부엌칼로 말끔하게 회를 떠, 전문가 이연복 세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편스토랑' 송가인 (사진제공=KBS 2TV)
특히 사랑꾼 아버지는 맛있는 걸 아내 입에 틈틈이 넣어주며 “자네가 잘 먹어야 된다”고 잔소리하는 한편, 위험한 칼질은 자신이 한다며 대신해 ‘로맨틱 가이’의 모습을 보였다. ‘편스토랑’ 식구들이 “너무 스윗하다”며 감탄하자 송가인은 “근데 저렇게 한지 얼마 안 됐다”며 단박에 폭로해 웃음을 줬다.
시트콤 뺨치는 송가인 부모님의 호흡과 돼지주물럭, 장어구이, 전복물회, 광어회, 김치 등 감탄 나오는 부모님의 요리들, 송가인과 부모님의 케미가 시청자에게도 큰 웃음과 즐거움을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