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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권은비 CEO, 중국집 식사비 복불복 '젊꼰'
입력 2025-09-28 06:30   

▲런닝맨(사진제공=SBS)
카페 사장 권은비가 '런닝맨' CEO로 출연해 중국집 식사비 몰아주기 복불복 등을 시전하며 젊은 꼰대로 등극한다.

28일 SBS '런닝맨'에서는 권은비, 몬스타엑스 주헌이 출연해 CEO와 직원 사이의 숨 막히는 심리전이 공개된다.

이날 '런닝맨'은 ‘님아, 그 월급을 주CEO’ 레이스로 꾸며져 CEO들은 면접 후 마음에 드는 직원을 채용할 수 있다. 이후 CEO는 월급을 동일하게 분배하되, 월급은 직원들에게 공개되지 않는다는데 대표의 횡령이 의심된다면 직원들도 대표를 고발할 수 있기에, 직원들과 CEO 간의 피 말리는 눈치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면접을 앞둔 신입사원들의 직장 OOTD가 공개된다. 모자라지만 착해 보이는 사원부터 어둠의 생활을 하다 온 듯한 사원까지 가지각색 ‘중고 신입’들이 등장할 예정인데 그 사이 진짜 신입사원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제대 후 약 2년 만에 재출연한 몬스타엑스 주헌이 그 주인공인데 지난 출연 당시 유재석도 인정한 애교 장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가 이번엔 과연 어떤 활약으로 CEO들의 환심을 살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다 함께 면접장으로 향한 사원들 앞에 나타난 CEO들의 면면도 화제다. 요식업 사업가 하하, 속옷 사업가 송지효, 그리고 그 옆엔 ‘런닝맨’ 출연마다 소위 멤버들을 쥐락펴락했던 ‘불나방’ 권은비가 이번엔 신생 CEO로 돌아왔다.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들던 그녀가 CEO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런닝맨(사진제공=SBS)
또 이날 방송에서는 CEO와 직원들이 최대한 많은 이윤을 내야 했다. 따라서 수익금을 얻기 위해 대표·사원 할 거 없이 근성 테스트에 도전했는데 이 소식에 군 조교 생활을 거쳐 ‘신입 악바리’로 무장한 몬스타엑스 주헌이 보란 듯이 회사에 큰 수익을 안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그런가 하면 사원들을 제치고 테스트에 임한 대표 송지효는 ‘원조 악바리’답게 선전하던 찰나, 위기에 봉착한 나머지 사원들에게 곤혹스러운 지시를 내려 현장을 웃음을 물들였다.

점심시간에는 ‘불나방’ 권은비 CEO의 한탕주의가 제대로 발동돼 큰 웃음을 예고했다. 점심시간은 직장인들의 오아시스 같은 것이지만, 이들은 CEO와 함께하는 식사가 예고돼 보는 이로 하여금 ‘웃픈’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권은비는 ‘젊꼰(젊은 꼰대)’ CEO에 빙의해 ‘중고 신입’ 지석진으로 하여금 “잘하는 게 뭐냐”며 일침을 날리는가 하면, CEO부터 사원까지 동등하게 식사비 몰아주기 복불복을 시전하며 모두의 원성을 샀다. 이런 CEO들의 횡포에 화가 난 직원들은 하나둘 ‘고발 각’을 재기 시작했다.

만약 CEO의 횡령이 발각되면 그 회사는 그대로 파산하므로 과연 이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긴 ‘님아, 그 월급을 주CEO’ 레이스는 28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