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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가 중소기업 대표자들과 상생 방안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제1회 한난 상생파트너십 협의회'를 개최했다.

한난은 지난달 30일 협력 중소기업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한난은 하반기 동반성장 정책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공동 R&D, 혁신 파트너십, 스마트 공장 구축,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진 협력사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협력사와의 신뢰와 연대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법무법인 율촌 손승우 고문(전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은 'AI가 바꾸는 비즈니스 패러다임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진행했다. 손 고문은 "AI시대 기업성장은 정부 지원 정책을 전략적으로 활용함은 물론 내부 데이터 자산과 인재역량을 신속히 강화하는 기업만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라며 "한난의 AI분야 동반성장 지원이 중소기업의 기술격차 해소 및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난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AI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업종 간 연계 파트너십을 촉진해 집단에너지 분야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용기 사장은 "한난의 성장 배경에는 중소기업과의 견고한 협력관계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AI와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을 확대해 함께 성장하는 집단에너지사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공정거래 문화 확산,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