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 '얼씨구' 비하인드 영상(사진=임영웅 유튜브)
가수 임영웅이 신곡 ‘얼씨구(ULSSIGU)’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2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담겼다. DJ 부스로 들어선 임영웅은 파티 분위기에 어색한 듯 “클럽이라곤 안 다녀봐서”라며 솔직한 내향인 고백을 건넸다. 이어 “사전 조사 좀 하고 올 걸, 클럽 한 세 번 갔다 올 걸 그랬다”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출연진과의 시선 마주침을 피하려 “눈 마주치지 마세요. 창피하니까”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임영웅은 안무가가 알려준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DJ로 변신한 모습을 매끄럽게 표현했다. 촬영을 마친 임영웅은 “춤 외우는 게 조금 힘들었지만 다 외운 후에는 즐길 수 있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이번 뮤비가 너무 예쁘게 잘 나올 것 같다. 제일 잘되는 작품은 아니어도 제가 계속 보고 싶은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예전과 달리 음악에 제 생각을 담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니까 마음이 편해졌다. 피곤해도 재밌다. 돌아보면 참 즐겁게 할 수 있었던 일들인데 지금은 뭘 하든 다 재밌다”라고 음악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임영웅은 지난 8월 29일 정규 2집 ‘IM HERO 2’를 발매했으며, 오는 17~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IM HERO TOUR 2025’의 포문을 연다. 투어는 이후 대구, 서울, 광주, 부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