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때리는 그녀들' 퀸컵 마시마·허경희vs성남→충남아산FC
입력 2025-10-08 07:00   

▲'골때리는 그녀들' 퀸컵(사진제공=SBS)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이 퀸컵에서 성남FC, 충남아산FC와 맞대결한다.

8일 방송되는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는 ‘퀸컵’에서 성남FC, 충남아산FC와 상대하는 '골때리는 그녀들'(FC구척장신, FC원더우먼 연합팀) 키썸, 허경희, 김진경, 마시마, 이혜정, 소유미 등의 치열한 여정이 공개된다. 성남FC는 최유슬, 이유정, 이다영, 이수인, 이효선, 장소라 등이 나선다. 충남아산FC는 김명하, 최다연, 정다인, 허지현, 유소정 등이 출전한다.

‘퀸컵’은 올해 15주년을 맞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주최 아마추어 여성 축구 대회로, 전국 27개 팀 약 3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각 팀은 정규라운드 2경기와 파이널라운드 4경기를 치러 스플릿별 최종 순위를 가린다.

프로그램 자체 리그를 넘어 처음으로 외부 대회에 나서는 ‘골때녀’가 전국의 축구 강호들과 맞붙는 만큼, 그 도전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과연 미지의 무대에 뛰어든 ‘골때녀’는 어떤 성과를 거둘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골때리는 그녀들' 퀸컵(사진제공=SBS)
‘골때녀’와 ‘퀸컵’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열린 ‘골때녀 올스타전 with K리그’에서도 퀸컵 정예 선수들과 격렬히 맞붙은 바 있다. 당시 ‘팀 K리그’로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던 안산그리너스의 김수인, 골문을 지킨 김포FC의 ‘북순이’ 김수진 등 반가운 얼굴들이 이번 퀸컵 대회에도 출전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각자의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한층 강력해진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예정되는데. ‘골때녀’가 강자들 사이에서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강호들이 즐비한 퀸컵 무대에 맞서기 위해 ‘골때녀’에도 ‘최강 연합팀’이 결성됐다. 대회 규정상 팀당 12명의 엔트리로 구성되는 만큼, G리그 1·2위를 차지한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이 힘을 합쳐 출전한다. 특히 이전까지 경쟁 관계였던 ‘헐란드’ 허경희와 ‘마왕’ 마시마가 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조깨비’ 조재진 감독이 연합팀의 지휘봉을 잡으며 전력에 무게를 더했다고. 새로운 조합으로 낯선 전장에 나서는 ‘골때녀’가 선보일 경기력에 이목이 집중된다.

‘골때녀’의 새로운 도전, ‘퀸컵’ 출격기는 평소보다 이른 시간인 8일 수요일 저녁 8시 20분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