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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박지환 냉장고 버섯 요리 대결
입력 2025-10-12 20:55   

▲'냉장고를 부탁해' 박지환(사진제공=JTBC)

배우 박지환이 자신의 냉장고 속 숨겨진 식재료와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12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박지환이 출연해 '가위로만 할 수 있는 요리', '버섯 요리 대결'을 의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이수 닮은꼴'로 불리는 셰프 임태훈이 등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는 "직원들이 요즘 '장이수' 닮았다고 하더라"며 도플갱어 일화를 전하고, 이를 들은 최현석 셰프가 "임태훈 셰프는 오버쿡된 장이수 같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 박지환은 "작품에 특별출연을 추진해보겠다"며 화답하고, 배우 조우진이 "지환이가 아무 말이나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덧붙여 분위기를 달군다.

박지환은 또 러닝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다. "어제도 26km를 뛰었다"고 밝히며 마라톤 대회에서 정호영 셰프를 만난 일화를 공개한다. 정호영은 "저도 매일 5km, 한 달에 160km를 뛴다"며 반전 근황을 전하고, 이를 들은 김풍이 "정호영 셰프는 5km 뛰고, 5kg 먹는다"고 받아쳐 현장이 웃음으로 가득 찬다.

이어 박지환의 냉장고 문이 열리자, 빼곡히 채워진 식재료에 셰프들이 감탄한다. 박지환은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를 가리키며 "매일 챙겨 먹는다", "이걸 먹으면 안 되던 연기도 저절로 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출연자들은 직접 맛을 본 뒤 웃음과 리액션을 쏟아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냉장고를 부탁해' 최현석 셰프(사진제공=JTBC)

이어지는 요리 대결에서는 박지환이 요청한 '가위로만 할 수 있는 요리' 미션이 펼쳐진다. 최현석과 권성준 셰프가 가위를 들고 맞붙으며 현란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권성준이 양손 가위 퍼포먼스로 눈길을 끄는 가운데, 최현석은 예기치 못한 식재료까지 가위로 써는 허세 기술을 뽐내 폭소를 자아낸다.

두 번째 대결은 "고기보다 버섯이 더 좋다"는 박지환을 위한 '버섯 요리 대결'로 꾸려진다. 임태훈과 윤남노 셰프가 맞붙으며 불꽃 튀는 요리전이 펼쳐지고, 시식에 나선 박지환은 "마치 맛있는 비단을 씹는 것 같다", "어떤 상상을 해도 그 상상을 뛰어넘는 맛"이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조우진은 그의 멈추지 않는 시식에 "적당히 하자"며 제지해 웃음을 더한다.

박지환의 유쾌한 입담과 감탄을 자아낸 셰프들의 요리 대결은 1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