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류’ 박정표(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박정표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에서 냉혹한 현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왈패 무리의 2인자 왈왈이로 분해 의리와 독기를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10일 공개된 6~7화에서 왈왈이는 의리와 복수, 그리고 본능 사이의 복잡한 감정을 거침없이 폭발시켰다. 장시율(로운 분)의 과거 원수였던 동호나루의 실세 왕해를 처단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며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주도한 것. “원수를 지면 백배로 갚는다”는 왈패의 철칙을 몸소 보여주며, 캐릭터의 본능적인 충성심과 인간적인 고뇌를 동시에 드러냈다.

▲‘탁류’ 박정표(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탁류’ 박정표(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배경으로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꾼 이들의 운명을 그린 액션 사극으로, 마지막 8, 9회차 공개를 남겨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