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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4회 이준호·김민하, 부산 출장…OTT 재방송 넷플릭스
입력 2025-10-19 21:05   

▲'태풍상사' 4회(사진제공=tvN)

'태풍상사' 이준호, 김민하가 부산으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등장 인물 관계도를 펼친다. OTT 넷플릭스, 티빙을 통해 다시보기 할 수 있다.

19일 '태풍상사' 4회에서는 강태풍(이준호)과 오미선(김민하)이 부산에서 새로운 거래 상대 박윤철(진선규)을 만나며 또 한 번의 웃음 태풍을 일으킨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장이 된 태풍과 상사맨으로 거듭난 미선이 부산 시장을 누비며 수출 아이템을 찾아 나선다. 그곳에서 만난 인물은 안전화 브랜드 '슈박'의 대표 박윤철이다. 자신을 "장사꾼 아닌 연구원"이라 소개한 그는 강철 파이프를 내리치며 '불에도 못에도 끄떡없는' 안전화의 위력을 시연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러나 태풍은 속으로 "이 거래, 정말 안전할까?"라며 또 다른 위기를 직감한다.

앞서 표박호(김상호)의 교묘한 계약서 조항에 속아 회사의 원단을 모두 잃었던 태풍은, 이번만큼은 절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안전한 거래'를 다짐한다. 부도 위기에 몰렸지만 폐업 대신 대표자 변경을 선택한 그는 이제 사장으로서 진짜 승부를 준비 중이다.

부산 출장길에서 태풍과 미선의 관계에도 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위기를 함께 겪으며 끈끈한 신뢰를 쌓은 두 사람은 어느새 서로를 이해하는 특별한 눈빛을 나누기 시작한다. 부산 바닷가를 배경으로 포착된 스틸 속 두 사람의 따뜻한 순간은 '상사맨'으로만 존재했던 관계의 새로운 시작을 암시한다.

불도, 못도, 그리고 위기도 이겨낼 '태풍상사'의 부산 에피소드는 19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