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유(비즈엔터DB)
배우 공유가 JTBC '싱어게인4'에 출연한 18호 가수(규리)를 향해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유는 21일 자신의 SNS에 "'싱어게인4'를 보다가 세 번 놀랐네요. 한 번 만났던 분이라, 안타까운 사고 얘기에, 부른 '진심'이 와 닿아서… 각인 성공!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방송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유 인스타그램 스토리(사진=공유 인스타그램)
공유가 언급한 18호 가수는 방송에서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김광진의 '진심'을 열창, 심사위원 전원에게 '올 어게인'을 받으며 합격했다. 그는 "'싱어게인' 예심에 합격한 뒤 본선을 준비하던 중 1톤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트럭 밑에 깔려 있었고, 기사님은 제가 치인 줄 모르고 몇 미터를 더 가서 허리가 여섯 군데 부러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목소리와 기타를 칠 수 있는 팔이 다치지 않아 감사했다. '아직 내가 부를 노래가 남았다'는 뜻이라 생각하고 재활 훈련을 하며 무대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특히 18호 가수는 "예전에 '트렁크' OST 녹음 중 공유 님을 잠깐 만난 적이 있었다. '싱어게인' 팬이라고 하셔서 '내가 무대에 서면 각인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에 공유는 자신의 SNS에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OST인 'Savior' 재생 화면을 함께 올리며 "이 노래 너무 좋아했거든요"라고 덧붙여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한편, JTBC '싱어게인4'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