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 인쿠시, 백채림, 이나연 등 '신인감독 김연경' 팀과 일본 슈지츠고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26일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이진, 인쿠시, 백채림, 이나연 등이 투입된 신인감독 김연경 팀과 슈지츠고의 한일전 결과가 공개된다. 김연경 감독은 인쿠시와의 면담 이후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단과의 경기를 준비한다.
앞서 '필승 원더독스'는 슈지츠 고교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며 돌풍을 일으켰다. 경기 도중 김연경 감독은 "잘했어!"라며 선수들을 격려했고, 특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직접 칭찬을 건네 사기를 북돋았다. 하지만 체력 저하로 주장 표승주와 아웃사이드 히터 백채림이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김 감독이 지휘하는 '언더독 군단'이 일본 최강팀을 상대로 최종 승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시선을 모은다.
한일전 후에는 김연경 감독의 냉철한 피드백이 이어진다. 그는 "말이 안 되잖아!"라며 팀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짚는가 하면, 아웃사이드 히터 인쿠시와의 1:1 면담을 통해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한다. 인쿠시는 목포여상으로 배구 유학을 온 뒤 3년째 홀로 한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로, 김 감독의 집중 케어 속에 성장세를 보이며 변화의 중심에 선다.
한일전 이후 '필승 원더독스'는 대학 리그 우승팀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단과 격돌한다. 창단 2년 만에 리그를 제패한 광주여대는 대학 선수 최초 프로 지명이라는 기록을 가진 강팀이다. 김연경 감독은 "이번엔 셧아웃 승리"를 다짐하며 열정을 불태운다. 김 감독의 지도 아래 한층 단단해진 '필승 원더독스'가 강호 광주여대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신인감독 김연경' 5회는 26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에서도 미공개 콘텐츠가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