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원이 정규 2집 '찬란'으로 컴백하자마자 예능과 음악방송을 연달아 접수했다.
이찬원은 지난 21일 정규 2집 ‘찬란(燦爛)’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섰다. 발매 이틀 만에 54만 장을 돌파하며 3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그는 음악방송과 예능을 넘나들며 '찬란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컴백 첫 주 이찬원은 KBS2 '뮤직뱅크' 스페셜 MC로 나섰다. 또한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 무대를 최초 공개했고,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로 연속 출격하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이찬원은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도 출연해 "이번 앨범은 발성부터 분위기까지 완전히 다르게 돌아왔다"라며 "힘든 일상 속에서도 잠시라도 힐링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예능에서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tvN '놀라운 토요일'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전방위 존재감을 입증했다.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날카로운 추리와 엉뚱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편스토랑'에서는 모교 경원고를 찾아 수험생 후배들에게 닭강정 200인분을 직접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요리와 육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육아 만렙 찬또배기'의 면모를 선보였다.

한 주 내내 예능과 음악방송을 오가며 맹활약한 이찬원은 ‘찬란’이라는 타이틀처럼 다채롭고 확장된 음악 세계를 그려가고 있다. 발매와 동시에 기록과 화제성을 모두 거머쥔 그가 연말까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찬원의 정규 2집 '찬란(燦爛)'은 이찬원이 처음으로 도전한 컨트리 팝을 비롯해 발라드, 유로댄스, 소프트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는 작곡가 조영수와 가수 로이킴이 참여한 곡으로,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통해 기존 트로트 중심의 이미지에서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