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 중식로드에서 인천의 뼈짬뽕·망치 탕수육 맛집을 소개한다.
27일 방송되는 '오늘N'에서는 손님들에게 아낌없이 퍼주는 파격적인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인천의 한 중식당을 방문한다. 주인장 조인환(38) 씨는 1인 1메뉴를 주문하면 7,000원짜리 유니 짜장면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조 씨는 인적이 드문 2층 상가에 주차장도 없는 불리한 입지를 오히려 장점으로 바꾸었다. 저렴한 월세와 무보증 조건으로 절감한 비용을 손님들에게 돌려주자는 생각에서 비롯된 결정이었다. 이러한 '퍼주는 서비스'는 곧 지역 내 명물로 자리 잡았다.
이 식당의 대표 메뉴는 '뼈짬뽕'이다. 뼈해장국과 짬뽕을 결합한 독특한 메뉴로, 목뼈를 된장·고춧가루·생강·월계수잎과 함께 2시간가량 푹 삶아낸다. 여기에 15가지 재료로 만든 비법 양념을 더해 불향과 감칠맛을 동시에 살렸다. 덕분에 고기와 국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깊은 맛이 특징이다.
이색 메뉴로는 '망치 탕수육'이 있다. 양파즙에 버무려 잡내를 제거한 등심을 감자전분으로 튀긴 뒤, 그 위를 토르티야로 덮어낸다. 손님은 나무망치로 토르티야를 깨뜨리며 바삭한 식감과 함께 먹는 재미를 즐긴다. 독특한 비주얼과 먹는 재미 덕분에 SNS 인증사진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