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M "첸백시, 10% 정산 미이행 상태"
입력 2025-10-30 01:10   

"사실 왜곡 유감…엑소 활동, 신뢰 회복 후 논의"

▲첸백시(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측의 공식 입장에 대해 반박하며 "사실관계가 왜곡됐다"라고 밝혔다.

SM은 2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첸백시 측에 분쟁 종결에 대한 합의와 팀 활동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라며 "엑소 완전체 활동과 관련한 논의는 신뢰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SM은 "지금까지 모든 분쟁에서 당사가 이긴 상황이며, 3인 측에 요구한 것은 2023년 6월 18일자 합의서에 명시된 개인 활동 매출액의 10% 지급 단 하나였다"라며 "그러나 이는 아직 이행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엑소라는 팀에 끼친 피해와 팬·멤버들에게 준 상처가 컸기에, 합의 이행과 진지한 신뢰 회복 노력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SM은 "3인 측이 10월 2일 2차 조정기일 이후 모든 조건을 수용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16일에 먼저 이의신청을 했다"라며 "이러한 사정을 왜곡한 발표에 큰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SM은 "12월부터 시작될 엑소 활동에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