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방탄소년단 RM이 하이브 홍보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방시혁 의장이 APEC CEO 서밋에 참석한 것과 시진핑 국가 주석의 방한 등으로 인한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30일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83%(1만 7000원) 오른 32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은 지난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행사장 앞에 마련된 하이브 홍보부스를 관람했다. 특히 RM은 K팝 가수 최초로 기조연설을 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시진핑 주석의 방한으로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표 엔터주인 하이브에 투심이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APEC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해 오는 11월 1일 이재명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시 주석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으로, 2017년 사드 배치 이후 비공식적으로 유지되온 한한령이 이번 방한을 계기로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