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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최우식♥정소민, 고백 이후 폭풍 전개
입력 2025-10-31 06:30   

▲‘우주메리미’(사진제공=SBS)
‘우주메리미’ 최우식과 정소민의 ‘위장 신혼 로맨스’가 진짜 사랑으로 폭주한다.

SBS ‘우주메리미’가 반환점을 돌며 제2막에 돌입했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지키기 위해 위장 결혼을 택한 두 남녀의 달콤살벌한 90일 동거를 그린 작품으로, 최우식·정소민의 감각적인 케미가 순정만화 같은 설렘을 완성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우주(최우식 분)가 유메리(정소민 분)에게 돌직구 고백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끌어올렸다. 전 약혼자 김우주(서범준 분)를 간호하는 메리에게 질투심을 감추지 못한 그는 “내가 메리씨 좋아하나 봐요. 다른 남자랑 같이 있는 게 싫다고요”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여기에 전 남편 김우주의 재등장과 고모부 장한구(김영민 분)의 악행이 맞물리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폭풍 전개가 예고됐다.

이처럼 ‘우주메리미’는 시청률·화제성·글로벌 인기를 모두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27일 기준,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6회 방송은 최고 시청률 9.7%, 2049 타깃 시청률 2.3%(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금토드라마 왕좌를 굳혔다.

2막에 접어든 ‘우주메리미’의 관전 포인트는 더욱 뜨겁다. 먼저, 첫사랑의 기억이 메리로 이어졌음을 알게 된 ‘순정빵수저’ 우주의 거침없는 직진이 기대를 모은다. 위장 결혼에 과몰입한 그는 다정함과 진심을 폭발시키며 메리를 향해 달려간다. 이제 막 사랑을 자각한 우주와 여전히 혼란스러운 메리의 로맨스가 어떤 국면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메리의 전 약혼자이자 서류상 남편인 김우주의 존재는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한다. 위장신혼의 실체를 눈치챈 그의 등장은 메리와 우주의 관계, 그리고 신혼집 사수 미션 모두에 파란을 예고한다. 여기에 우주의 부모 죽음과 관련된 고모부 한구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전세사기 피해자’ 메리에게 찾아온 인생 반전의 기회, 그리고 그 옆을 지키는 우주의 사랑이 과연 신혼집과 마음 모두를 지켜낼 수 있을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후반부 전개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SBS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