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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이야기' 류승룡, 승진사수 발로 뛰는 영업맨
입력 2025-11-02 22:00   

▲'김부장 이야기' 4화(사진 제공=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김부장 이야기' 류승룡이 임원 승진을 앞두고 최후의 방어전에 나선다.

2일 방송될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이하 ‘김부장 이야기’) 4화에서는 ACT 영업본부의 김낙수(류승룡 분) 부장이 승진 누락을 막기 위해 몸으로 뛰는 영업 작전에 돌입한다.

ACT 영업본부 영업1팀장 김낙수는 임원 승진을 코앞에 두고 연달아 불운에 시달리고 있다. 입사 동기의 퇴사, IT 크리에이터 영상 논란, 양평 문화센터 계약 불발 등 악재가 잇따르며 그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황.

설상가상 통신 3사 임원과의 골프 접대 자리에서 찍힌 홀인원 기념사진이 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의 눈에 띄며 또 한 번 위기가 예고된다. 여기에 유배지로 불리는 아산공장 안전관리 팀장 공고가 뜨자, 김낙수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믿었던 백정태(유승목 분) 상무마저 도진우(이신기 분) 부장 쪽으로 기우는 등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형국이다.

▲'김부장 이야기' 4화(사진 제공=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위기감을 느낀 김낙수는 결국 “안 되면 직접 뛰자”는 결단을 내리고 팀원들과 함께 현장 영업에 나선다. 인사고과 점수를 미끼로 내세운 그의 ‘필사 영업’은 ACT 영업1팀을 다시 하나로 묶어내며 짠내와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김낙수의 일장연설에 눈시울을 붉히는 팀원들의 모습과, 고객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의 현장 투혼이 담겨 있다. 특히 정성구 대리(정순원 분)와 함께 발로 뛰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영업 찰떡 케미’가 돋보인다. 고객이 도장을 찍지 않고는 못 배길 만큼 강렬한 설득력으로 현장을 장악하는 김낙수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안 되면 발로 뛰어서라도 목표를 이루려는 ‘김부장’ 류승룡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질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4화는 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