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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한양대 서준오 등판…브레이커스 투수 이현승 타석 입장
입력 2025-11-03 22:20   

▲'최강야구' 한양대전(사진제공=JTBC)

'최강야구' 한양대 서준오가 브레이커스 상대로 등판하고, 이현승이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다.

3일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컵대회 예선 1차전 브레이커스와 한양대학교의 경기 결과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선 4회말까지 브레이커스가 2:1로 앞서는 1점차 승부가 이어졌다. 브레이커스 이종범 감독이 타자들의 불방망이를 깨우기 위해 짧은 타격을 뜻하는 ‘짜계치 타법’을 전수한다.

타자들이 타석에 들어서기 직전, 이종범 감독은 속사포 랩 뺨치는 속도로 폭풍 코칭을 쏟아내며 짧게 칠 것을 강조한다. 이종범 감독의 '짜계치 타법'을 전수받은 브레이커스 타자들의 타격감에 불이 붙어 그라운드를 들썩이게 한다. 브레이커스 선수들은 “진짜로?”, “진짜야?”라며 자신들의 눈을 믿지 못하고, 이종범 감독도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숨막히는 접전이 펼쳐지자 이종범 감독과 한양대 김기덕 한양대 감독의 작전싸움이 더욱 치열해진다. 이종범 감독의 투수교체에 김기덕 감독은 대타를 기용하고, 김기덕 감독은 비밀병기 서준오를 등판시킨다.

서준오는 2025년 두산베어스의 지명을 받은 구속 150km/h의 파이어볼러 서준오로, 그의 등판에 윤석민, 오주원, 이현승 등 쟁쟁한 투수 선배들의 시선이 마운드로 쏠린다.

▲'최강야구' 한양대전(사진제공=JTBC)

초접전의 경기가 이어지자 점수를 더 내기 위한 브레이커스 선수들의 맹렬한 플레이가 펼쳐지고, 개인 통산 506번째 도루를 성공하며 '슈퍼소닉'의 위엄을 증명한 이대형이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순식간에 더그아웃은 긴장감에 휩싸인다.

치열했던 경기만큼 대타와 대주자 등 선수교체가 활발하게 이뤄졌던 상황. 포수 허도환은 라인업을 곱씹더니 "현승이형 타자로 나가야 돼!"라며 이현승을 소환한다. 이현승은 투타 겸업을 하는 메이저리거 오타니에 빙의한 듯 맹렬한 기세로 타격 연습에 돌입한다. 과연 이현승이 '현타니'로 변신해 미친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브레이커스와 한양대의 예선 1차전 경기는 3일 오후 10시 30분 '최강야구' 12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