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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예정대로 공연 선다
입력 2025-11-07 01:10   

▲성시경(사진제공=에스케이재원(주))

전 매니저의 배신을 겪은 성시경이 예정대로 공연 무대에 오른다.

성시경은 오는 9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리는 '2025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에 예정대로 출연한다. 최근 전 매니저의 비위 행위로 큰 충격을 받았지만, 팬들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겠다는 뜻에서 일정을 변경하지 않았다.

성시경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라며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수없이 물었다"면서도 끝내 공연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성시경의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수억 원대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은 "A씨를 퇴사 처리했으며 내부 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