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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사진=유튜브 채널 '김지영')

'하트시그널 시즌4' 김지영이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김지영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지영'을 통해 공개한 영상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가을(연애공개,,)'에서 남자친구를 직접 소개했다.

영상 속 김지영은 "이런 날이 오네요. 업로드 전에 이렇게 떨리는 영상은 유튜브 시작 이래로 처음인 것 같아요"라며 "오래 고민했고 진심으로 확신이 들어서 이렇게 용기 내본다. 이 마음이 화면 너머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지룽이(구독자 애칭)들이 '만나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봐 줬는데, 확신이 생기는 사람이 있으면 이야기하겠다고 했었다. 사실 이미 눈치챈 분들도 많을 것 같지만 오늘 그 약속을 지키러 왔다"라며 "다정하고 우직한 사람"이라고 남자친구를 소개했다.

김지영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 생겼다고 지룽이들한테 말할 건데 기분이 어때?"라고 묻자, 남자친구는 "기분이 좋다"라고 쑥스럽게 답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난 계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김지영은 "코엑스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다. 소개팅은 아니었다"라고 말했고, 남자친구는 "그날 2차를 제안했다가 지영이가 날 피했다. 얼마나 별로였으면"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영은 "오빠가 급발진했었다. 위스키바 직원이 오빠 표정이 웃겼다고 하더라"라며 "하지만 결국 꾸준한 구애에 마음이 열렸다"고 연애의 시작을 전했다.

한편, 김지영은 2023년 방송된 '하트시그널 시즌4'에서 출연자 한겨레와 최종 커플이 됐으나, 방송 이후 결별했다. 프로그램 출연 이후 다양한 브랜드 모델과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