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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나치 훈장 유사 논란에 제작사 사과
입력 2025-11-16 01:35   

▲재혼황후(사진제공=디즈니+ )
디즈니+ '재혼황후'가 소품 논란에 휩싸였다. 15일 공개된 '재혼황후' 스틸컷 속 배우 주지훈이 착용한 훈장이 독일 나치의 3급 금장 근속훈장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이에 '재혼황후' 제작사 스튜디오 N은 “검수 소홀로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작사 측은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고 있으며, 사진 교체 작업과 재발 방지 조치를 신중하고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소품을 사용한 장면 전체를 재촬영할지, 편집으로 삭제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재혼황후’는 가상의 동대제국을 배경으로 황후 나비에(신민아)와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 사이의 로맨스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독특한 세계관 속 제복과 드레스, 무도회 장면 등이 특징이며, 원작은 동명의 웹소설이다. 작품은 내년 하반기 디즈니+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