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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가나 축구 평가전 중계 tvN·쿠팡플레이
입력 2025-11-18 07:30   

▲한국 가나 축구 평가전(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 대 가나 축구 평가전 중계가 tvN, TV조선, 쿠팡플레이에서 펼쳐진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TV에서는 tvN·TV조선, 온라인은 쿠팡플레이에서 중계를 볼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가나는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모하메드 살리수(모나코)를 포함한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다. 앞서 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 토마스 파티(비야레알), 조던 아예우(레스터) 등 이미 여러 차례 이탈이 발생한 상황에서 세메뇨와 살리수까지 소속팀으로 복귀하면서 전력 손실이 커졌다. 미드필더 아부 프란시스도 일본전에서 다리 골절로 낙마했다.

세메뇨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한 공격의 핵심이며, 살리수는 2022 카타르월드컵 당시 한국전 선제골의 주인공이다. 핵심 전력이 대거 빠졌지만 가나는 남은 19명 중 유럽 5대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6명 포함돼 여전히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일본전에서도 0-2 패배에도 점유율과 패스 성공률 등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가나 매체는 한국의 빠른 전개와 측면 활용을 경계하며 일본전의 공수 간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토 아도 감독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한국 주축 선수들의 강점을 언급하며 "공간 침투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도 감독은 함부르크 유스 시절 손흥민을 지도한 인연에 대해 언급하며 다시 만난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경기를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라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포트2 유지에도 직결되는 만큼 변수 관리가 중요하다. 다만 김승규와 이명재가 각각 둔부와 햄스트링 불편을 호소하며 훈련에서 제외됐다. 홍 감독은 두 선수의 출전이 어렵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