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유퀴즈'에 출연한다.
19일 '유퀴즈'에선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와 생사의 고비를 넘긴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의 이야기를 전한다.
먼저 '유퀴즈'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와 이야기한다. 안세영 선수는 올 시즌 승률 94%, 119주 톱랭커 유지라는 기록 뒤에 숨은 인간적인 고백을 들려준다. 3년 전보다 한층 차분해진 모습으로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 그는 대회에 나서면 우승을 차지하는 독보적 성적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프랑스 오픈 결승을 42분 만에 끝낸 경기력, 2025 전영 오픈에서 기록한 79샷 랠리 등 세계 정상급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 집중력과 경기 내면도 소개된다. 이어 부상과 외로움을 견디며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온 마음을 털어놓고 "배드민턴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았다"라는 솔직한 속내를 전한다.

김상욱 교수는 추석 연휴 응급실에 실려가 심근경색 직전의 위기를 넘긴 당시 상황을 생생히 밝힌다. 그는 긴급 심혈관 스텐트 시술과 20시간 넘는 중환자실 체류 경험을 전하며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없었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김 교수는 전조 증상부터 회복 과정까지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우주에선 죽음이 자연스럽다"며 생사의 경계에서 얻은 생각과 양자역학 탄생 100주년을 맞은 물리적 관점을 풀어내며 깊이를 더한다. 두 MC에게 어울리는 숫자 추천과 예상치 못한 성대모사도 예고돼 방송의 재미를 높일 전망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