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사진제공=KBS 2TV)
오는 23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닿지마라 리'와 '에이 아입니다'가 첫선을 보인다.
'닿지마라 리'는 불의를 참지 못하고, 자신에게 닿는 건 더 참지 못하는 캐릭터 '닿지마라 리'와 그의 앞길을 가로막는 악당들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다. 특히 박준형이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콩트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개그콘서트'의 살아있는 역사와도 같은 박준형은 그동안 분장 개그, 몸 개그, 말재간 개그에 특화된 모습을 보였다. '닿지마라 리'는 박준형 스타일의 개그와는 차별화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8년 내공의 박준형이 김성원, 송영길, 양기웅, 강주원, 강명선, 안현우, 황혜선과 함께 선보일 '닿지마라 리'에 기대감이 쏠린다.
박민성, 김진곤, 임재백, 전수희, 최기문, 강명선, 황혜선이 뭉친 '에이 아입니다'는 완벽하지 않은 AI로 만든 이상한 홍보 영상들을 살펴보는 콩트다. AI가 만든 영상의 어색한 표현, 엉뚱한 결과물이 AI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