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남진, 박지현(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 박지현이 남진을 만나 '둥지' 무대를 평가 받았다.
21일 '나 혼자 산다'에선 박지현이 목포 수라상을 들고 남진을 만났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남진은 "후배가 전라도 음식 싸 온 건 머리털 나고 처음"이라며 뜻밖의 감동을 드러냈다.
도시락을 하나씩 오픈하며 "어떠세요?"라고 조심스럽게 묻는 박지현의 표정에서는 우상을 향한 존경과 떨림이 그대로 묻어났다.
그런데 박지현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남진이 "네가 무대에서 내 노래를 한다던디? 한 번 보자"라고 말한 것이다. 두 사람은 박지현의 콘서트 '둥지' 무대를 함께 보며 즉석 피드백 시간을 갖게 됐고, 진짜 남진 앞에서 노래 평가를 받는 순간 박지현은 숨죽인 채 눈치만 살폈다.
또한 박지현은 남진에게 관리 비법을 전수받고, 조심스레 '듀엣' 소망을 밝혔다. 직접 쓴 가사를 공개하는 장면에선 남진을 향한 박지현의 진심 어린 팬심과 음악적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