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되는 '길치라도 괜찮아'에서는 김용빈이 파트리샤와 목포 세발낙지에 도전했다. 이날 '길치라도 괜찮아'에서는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기 좋은 K-소도시'란 테마로 시작된 두 사람의 여정은 이번 회차에서 한층 가까워진 둘의 시너지로 그 재미가 더 ‘레벨업’될 전망이다.
지난 방송에서 잔돈 부족으로 버스를 타지 못하고, 하차 벨을 놓치는 등 김용빈의 ‘길치 모드’가 여과 없이 드러난 가운데, 예상치 못한 여행 파트너가 등장했다. 바로 예능 대세 파트리샤. 어색한 첫 만남도 잠시, 시화골목 흑백 사진 촬영과 꽃게비빔밥과 회무침 폭풍 먹방으로 조금씩 가까워졌다. 하이라이트는 동반 길치 모드가 드러난 한옥 게스트 하우스 찾아가기였다. 서로의 길치력을 알아보고 급속도로 친근해진 남매 케미가 시청자들의 웃음벨을 눌렀다.

김용빈의 다정한 ‘오빠 모드’는 트롯 귀공자 팬들의 심장을 저격하는 대목. 무거운 캐리어를 대신 들어주고, 강렬한 햇볕에 파트리샤가 덥지 않도록 인도 쪽으로 자리를 바꿔주는 등 세심한 배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여행을 거듭할수록 점점 더 자연스러워지는 이들의 편안한 케미는 이번 목포 2탄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 외국인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세발낙지’도 경험하는데, 파트리샤에게는 첫 도전인만큼, 목포 로컬 맛의 리얼한 반응도 공개된다. 그런데 영상 말미, “사람 살려요!”라는 파트리샤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행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무엇이 길치 남매를 화나게 만든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제작진은 “22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김용빈과 파트리샤의 목포 로컬 탐방기가 한층 풍성하게 담길 예정이다. 잔잔한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소도시 특유의 정취,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의 힐링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본방사수를 놓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길치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가 설계한 커스터마이징 여행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5회는 22일 저녁 7시50분 ENA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