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버티고개 옥상정원 빌라, 마장동 상가주택, 금남시장 도보권 아파트 등을 찾아간다.
장동민, 윤은혜, 황찬성 코디가 뜨끈한 국밥세권 집을 찾아 서울 국밥로드 임장을 시작한다. 세 사람은 국밥로드 첫 번째 임장지가 있는 서울시 중구 약수동으로 향한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압구정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약수동은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로 구옥과 아파트 그리고 재개발 지역이 섞여있는 오래된 동네이다.

세 사람은 원활한 임장을 위해 약수시장 국밥 3대장 중 한 곳을 들른다. 세 사람은 순대국밥과 수육까지 푸짐한 한상에 역대급 먹방을 선보인다. 장동민은 약수동 순대국밥이 유명한 이유에 대해 “마장동과 가까워 신선한 고기 조달이 가능하다.”고 소개한 뒤, 한국인이 좋아하는 국밥 순위를 공개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세 사람은 국밥의 핵심 재료가 있는 마장동 축산물 시장으로 향한다. 수도권 축산물 유통의 60~70%를 담당하고 있는 축산시장에는 1,500여개의 점포, 연간 이용객 수만 무려 2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박나래는 “마장동은 무조건 지인이 있어야한다. 단골에게만 선공개되는 일정이 있다. 나는 이장우씨에게 소개받은 마장동 오빠가 있는데, 지금은 친남매처럼 지낸다”고 밝힌다.

이어, 마장동 출신 사장님이 운영하는 동대문구 이문동 해장국 집으로 향한다. 얼큰한 육수에 우거지와 고기가 가득 들어간 한우 해장국과 신선한 한우를 맛본 세 사람은 “촬영 끝나고 명함까지 받아온 집은 처음이다.” “방송에 안 나갔으면 좋겠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마장시장세권인 답십리로 이동해 집에 대한 신개념을 심어줄 독특한 주택을 소개한다. 장동민은 “집주인이 아침마다 마장동에서 고기를 떼다가 본인 건물에서 온라인 유통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내부를 살펴보던 세 사람은 집주인의 독특한 취미(?)를 발견하고 호기심과 부러움에 눈을 뗄 수 없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금남시장이 있는 금호동으로 국밥로드를 떠난다. 1949년부터 오랜 역사를 가진 금남시장에도 깊은 내공의 국밥 맛집들이 가득하다고 소개한다. 금남시장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아파트로 2024년 올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한다.
윤은혜와 황찬성은 이곳에서 ‘지금 집에서 살기까지 가장 도움이 된 작품’을 고백한다. 윤은혜는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이후 2년 동안 광고만 찍었다고 고백하며, 함께 드라마를 찍은 배우 공유의 남다른 사정을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 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