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퍼펙트 글로우'에서는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 차홍, 레오제니, 포니가 영업 4일 차 출근길에 날벼락을 맞는다.
‘퍼펙트 글로우’의 '단장즈'가 심상치 않은 출근길 풍경을 맞닥뜨린다. 평소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거리를 북적이게 만들고 있었던 것. 급기야 인파를 뚫고 '단장'으로 향하던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 차홍, 레오제이, 포니는 뷰티샵 앞길에 바리케이드를 친 현지 경찰에게 출입 제지를 당해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사실 이날은 뉴욕의 큰 축제 중 하나인 '도미니칸 데이 퍼레이드'가 열린 날이었고, 경찰에게 신분을 증명하고 무사히 '단장'에 출근한 주종혁은 "살짝 무서웠어"라며 쫄보 모드를 발동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도 잠시, 이날의 해프닝은 '단장'의 4일 차 영업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런가 하면 '단장'에 화끈한 매력이 폭발하는 손님 '브룩'이 찾아온다. 두 딸과 딸아이의 친구까지 총 3명의 소녀를 줄줄이 이끌고 포스 넘치게 '단장'에 입성한 브룩은 낮에는 배관공으로 일하고 밤에는 용접일을 하는 슈퍼맘. 와일드한 워크웨어 차림에 2L 생수병을 통째로 들고 마시며 테토력을 뽐내던 브룩은 상담실장 박민영을 보자마자 "오 마이 갓! 너무 예뻐요. 마치 AI 같아요"라며 마치 딴 세상을 보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또 브룩은 자신의 뷰티 꿀팁들을 전수하는 박민영에게 "당신이 뭘 하든 그걸 하고 싶다"라며 이글이글 타는 눈빛으로 박민영 앓이를 드러낸다. 나아가 브룩은 "저의 거친 작업과 반대인 스타일을 원한다"라며 에겐녀로의 변신을 소망한다고 해, '단장즈'가 화끈한 테토녀 브룩을 180도 변신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