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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바캉스’ 강유석 '예능 에이스'
입력 2025-11-27 11:10   

▲‘알바로 바캉스’ 강유석(사진제공=MBC)
‘알바로 바캉스’ 강유석이 예능 에이스로 떠올랐다. 26일 방송된 ‘알바로 바캉스’ 2회에서 강유석이 진정한 일잘러와 허당미 매력을 터뜨렸다.

이날 ‘알바로 바캉스’에서 강유석의 활약은 시작부터 강렬했다. ‘강원도의 아들’답게, 모내기 경험을 밝히며 자신만만하게 등장한 그는 잔지바르에서도 눈에 띄는 일꾼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알바즈에게 주어진 첫 미션은 바다에서 해초 100kg을 수확하는 고난도 노동. 강유석은 작업 방식을 빠르게 습득한 뒤 자신만의 요령까지 찾아내며 속도전을 펼쳤다. 묵직한 짐을 척척 옮기는 든든함과 동료들의 작업복을 정리해주는 섬세함까지 갖춰 ‘현지 맞춤형 인력’으로 거듭났다.

일만 잘하는 게 전부가 아니었다. 그는 예능 ‘재미 치트키’ 모드로 돌변해 웃음까지 책임졌다. 새 숙소 방 배정을 걸고 펼쳐진 팀 대결에서는 쫄깃한 긴장감을 만들더니, 설거지 벌칙이 걸린 병뚜껑 날리기 게임에서는 허무하게 떨어지는 손목 스냅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처럼 강유석은 진지함과 유쾌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프로그램의 재미 축을 단단히 잡았다. 시간이 갈수록 눈에 띄게 성장하는 예능감 덕분에 ‘워킹+홀리데이’의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졌다.

한편 MBC ‘알바로 바캉스’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