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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워' 신진식·김요한, 배구 감독 라이벌 된다
입력 2025-11-30 21:15   

▲'스파이크워' 드래프트(사진제공=MBN)

'스파이크 워' 신진식과 김요한이 감독으로 맞붙는다.

30일 '스파이크 워'에선 김세진 단장을 중심으로 신진식·김요한이 각각 팀을 꾸려 스타들과 함께 18X9m 코트 전쟁을 펼친다.

'스파이크 워' 경기 전부터 신진식과 김요한은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간다. 신진식은 감독 경험이 없는 후배 김요한에게 "한 세트도 못 이길 것"이라고 장담하고, 김요한은 "요즘 배구를 알려드려야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두 감독은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함께 뛸 연예인 선수단을 구성하기 위한 '드래프트 캐스팅'에도 총력을 쏟는다. 신진식 팀의 주장 붐과 김요한 팀의 주장 이수근이 합세해 캐스팅 경쟁은 뜨겁게 달아오른다.

신진식 팀에서는 붐이 트로트 가수 박지현을 캐스팅하며 현장을 달군다. 박지현은 트로트 한 소절을 맛깔나게 부르며 어필하고, 배우 허성태까지 등장해 놀라움을 준다. 중·고교 시절 배구 경험을 자랑한 허성태는 서브와 리시브 테스트까지 성공하며 신진식을 흔들고, "집에 가면 생각날 것 같다"고 고민에 빠진다.

김요한은 인맥 총동원 전략으로 반격한다. 우지원·이대형·이용대를 호출해 즉석 테스트를 진행하고, 국가대표 출신답게 의외의 배구 실력들이 속출한다. 이어 '농구 대통령' 허재에게까지 배구를 제안하자 허재는 "농구보다 배구가 쉽지 않니?"라고 돌직구를 날려 김요한을 제대로 당황시킨다.

또한 김요한은 김호영에게도 캐스팅을 시도한다. "나는 치어리더 아니니?"라며 당황하던 김호영은 의외의 점프력과 리시브 실력을 보여주며 "'스파이크 워' 시청률 끌어 올려"라고 외쳐 현장을 뒤흔든다.

신진식·붐, 김요한·이수근이 발로 뛴 결과 무려 80여 명의 스타들이 드래프트 테스트에 참여했다. 이중 누가 최종 선수로 선발될지, 두 감독의 첫 대결에 기대감이 쏠린다.

MBN '스파이크 워'는 3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