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하이픈이 데뷔 5주년을 맞아 또 하나의 성과를 추가했다.
빌리프랩은 1일 "엔하이픈이 한국·일본에서 발매한 총 16장의 음반 누적 출하량이 최근 2033만 장을 넘어섰다"라고 밝혔다.
빌리프랩에 따르면, 이 가운데 8개 앨범이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정규 2집 'ROMANCE : UNTOLD'는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미니 5집 'ORANGE BLOOD'와 미니 6집 'DESIRE : UNLEASH'도 각각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또한 엔하이픈은 세 차례 월드투어 시리즈 ‘MANIFESTO’, ‘FATE’, ‘WALK THE LINE’에서 총 96회 공연을 펼치며 약 150만 명의 엔진과 만났다. 멤버들은 "엔진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지치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원, 제이크, 선우는 데뷔 5주년 소감으로 "팬들과 함께 쌓아온 추억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희승이 첫 월드투어 ‘MANIFESTO’를, 제이는 2022년 독일 K-팝 페스티벌을, 성훈은 ‘I-LAND’ 결성 순간을, 니키는 ‘코첼라’ 무대를 각각 꼽았다.
팀워크를 실감한 순간에 대해 멤버들은 첫 회식, 월드투어 준비 과정, 그리고 ‘코첼라’ 준비 당시 나눈 진솔한 대화를 공통적으로 언급하며 관계가 더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앞으로 5년 뒤의 엔하이픈에 대해 정원은 "K-팝 신에 한 획을 긋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고, 제이는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훈은 "10주년에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멤버 일곱 명은 팬들에게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