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크 워' 윤성빈, 카엘, 성훈, 시은미, 이유안, 오스틴강, 송민준, 안성훈 등이 본격적으로 연예인 배구단 멤버로 활약한다.
7일 '스파이크 워'에서는 연예인 배구단 창단을 위한 최종 드래프트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래프트 지명 전 마지막 관문인 점프력 테스트가 진행된다. 제자리 점프 134cm를 기록하며 '에어 성빈'으로 불린 윤성빈은 김세진 단장으로부터 "저게 점프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대학생 때까지 선수로 활동한 카엘이 압도적인 체공력을 선보이며 윤성빈을 위협하는 라이벌로 급부상했다. 카엘의 점프에 레전드 감독진 전원이 기립 박수를 보냈고, 이수근은 "새가 아니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감독들의 신경전도 치열하다. 신진식과 김요한은 선수 지명 우선권을 얻기 위해 '손바닥으로 수박 깨기' 등 1대 1 배틀을 벌였다. 김요한은 "전쟁은 시작됐다. 요즘 배구로 꼭 이기겠다"고 도발했고, 신진식은 "질 생각 없다"고 맞받아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팀 창단 직후 펼쳐진 첫 실전 경기에서는 에이스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윤성빈과 카엘은 강력한 스파이크로 코트를 지배했다. 특히 카엘의 강스파이크를 직접 받아본 이수근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위력적인 공격이 이어졌다.
신진식과 김요한도 선수로 뛴다. 두 사람은 선수들과 직접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이끌었다. 초반 동선이 겹치는 등 혼란을 겪던 선수들도 실시간으로 성장하며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MBN '스파이크 워'는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