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극의 셰프' 5회(사진제공=MBC)
백종원 등 '남극의 셰프' 출연진이 기상 악화로 중국 기지에 고립될 위기에 처한다.
8일 방송되는 '남극의 셰프' 5회에서는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중국 장성 기지에서 발이 묶인 대원들의 긴박한 상황이 공개된다.
이날 '남극의 셰프'는 중국 대원들을 위한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장성 기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식품 창고에서 황소개구리 등 독특한 식재료를 확인하고 퓨전 한식 요리에 나섰다. 특히 임수향은 낯선 재료에 놀라움을 표하는 한편, 수호는 중국식 대형 철판을 이용해 계란말이에 도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순조롭던 일정은 날씨 변화로 급변했다. 강풍과 눈보라가 몰아치자 채종협은 "눈이 옆으로 온다"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기상 악화로 제작진이 긴급회의에 돌입하는 등 세종과학기지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 벌어져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세종기지에서는 임수향이 일일 미용사로 변신해 훈훈함을 더했다. 미용실이 없는 남극에서 약 1년간 지내며 장발이 된 대원들을 위해 임수향이 직접 가위를 들었다. 남극행을 앞두고 수개월간 미용 기술을 연마했다는 그는 일명 '차은우 컷'을 선보여 대원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MBC '남극의 셰프'는 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OTT 재방송은 웨이브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